의료상담

저장철 수치 부족 산부인과적 요인 관련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안녕하세요 저는 여고생이고요

제가 작년에 빈혈이 조금 있었어서 몇 개월 철분제를 먹고 괜찮아졌었는데요

엊그제 피검사를 하고 결과를 보니 철분 수치는 괜찮은데 저장철 수치가 다시 낮아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안 그래도 요즘 조금 어지럽기도 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산부인과적 요인일 가능성이 있으니 산부인과에 가보라고 하셨어요

근데 제가 생리량이 많은 편도 아니고 평소에 고기를 하루에 한 번씩은 먹는 것 같은데

저장철 부족에 산부인과적 요인은 어떤 게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장철(페리틴, ferritin) 수치가 반복적으로 낮아진다는 것은 철분이 꾸준히 소모되거나 손실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식이 섭취가 충분한데도 반복된다면 출혈성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맞는 방향입니다.

    산부인과적 요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생리 과다입니다. 본인이 생리량이 많지 않다고 느끼셔도, 실제로는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적으로 생리 과다(월경과다)의 기준은 한 주기에 80mL 이상인데, 본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양과 실제 출혈량이 다른 경우가 흔합니다. 생리대를 하루에 몇 장 쓰는지, 교체 간격이 얼마나 되는지, 덩어리가 나오는지 등이 실제 출혈량을 가늠하는 단서가 됩니다.

    그 외에 자궁 구조적 원인으로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 용종이 생리량을 늘릴 수 있고, 청소년기에는 드물지만 혈액응고 이상(폰 빌레브란트병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어 산부인과에서 함께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부인과 진료가 부담스러우실 수 있지만, 여고생도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내진 없이 초음파와 문진만으로도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저장철 감소의 원인을 찾는 것이 철분제를 계속 먹는 것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저장철 수치가 낮아지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매달 겪는 월경을 통한 혈액 손실이에요.

    생리 양이 유독 많거나 기간이 길다면 몸속 철분이 충분히 비축되기 전에 빠져나갈 수 있답니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 정밀한 산부인과 검진을 꼭 받아보세요.

    적절한 철분제 복용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관리하면 수치는 금방 회복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