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과 발에 수포같은게 올라오는데요?
손바닥과 발에 수포같은게 올라왔다가 없어지고 (많이 올라오지는 않은 4~5개정도)
또 올라왔다가 없어지고 그러는데 괜찮은건가요?
막 가렵지는 않은데 신경이 쓰이네요
주로 손은 손바닥이고 발은 발바닥보단 사이드쪽에
터트리면 물집같은게있고 피곤해서 그런거죠?
손바닥, 발바닥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작은 물집이 특징인 한포진은 표피 내 수포를 형성하는 재발성 습진성 피부질환이에요.
한포진은 dyshidrotic eczema라고 하는데 여기서 dyshideotic은 '땀 흘림 이상' 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땀이 많은 다한증이 한포진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땀이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나요.■한포진 증상은?
- 손바닥, 발바닥의 수포 및 발진
: 수포는 80%가 손에 발생하지만 발에도 생길 수 있어요.
초기 작은 물집 1~2개가 올라오고 가렵다가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점점 커지는 경우도 있어요. 한포진 물집 안의 내용물은 맑다가 점차 탁해져요. 주로 손발 피부에 생기지만 손목, 발목 부위까지 번지기도 해요.
- 가려움증, 통증
아이가 유독 손바닥을 긁는다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 비누나 물 그 외 자극성 물질과 접하면 가려움과 통증이 심해져요. 2~3주 내에 자연 소실 되지만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도 있어요.■수족구 / 한포진 구분법
1.가려움
수족구는 수포 외엔 가려움이 거의 없지만 한포진은 가려움이 심해요.
2.기간
수족구는 보통 1주일이면 증상이 사라지고 한포진은 1주일 이상(2~3주정도) 가려움이 지속돼요.
3.전염 여부
수족구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에요. 한포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므로 전염성이 없어요.■한포진 원인은?
1.원인불명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세균이 밝혀지지 않아 원인불명 질환이지만 치료는 가능한 피부질환이에요.
2.손발에 지속적인 자극
손, 발에 물이 많이 닿는 등 자극이 많은 경우
3.다한증
땀이 많은 경우 한포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다한증이 있거나 여름철 악화되기 쉬워요.
4.아토피 피부염 동반
과반수가 아토피 피부염이 발견되는 면역질환이에요. 즉, 면역력의 문제로 발생돼요.
5.스트레스■생활관리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게 해주세요.
-한포진은 땀 배출과 유관하므로 손을 씻고 습기가 남지 않게 건조시켜주세요.
-비누나 자극적인 물질을 접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세정제도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주세요.
-아이가 물집을 뜯지 않게 해주세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단, 수포가 너무 크고 범위가 넓은 경우 일부러 터뜨려서 수포 안에 차있는 삼출물을 뺴주는 것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기도 해요. 하지만 이 경우 2차 감염에 유의해야 해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게 해주세요.■치료법
양방에서는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지만 그 때뿐이지 다시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보다는 한방 약재로 구성된 한방외용제를 사용해 아이의 근본적인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347071&memberNo=5035977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피부질환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진균증(곰팡이)입니다. 손, 발 특히 발에 생기는 경우 무좀이 대표적이겠네요!
둘째는 습진. 손발에 생기는 대표적인 습진으로는 한포진이 있습니다.주로 맑은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셋째는 건선! 손발바닥에 생기는 국소성 농포성 건선이 있습니다.이 경우는 맑은 수포도 생기지만, 누런 고름(농)이 차 있는 농포가 많이 생기고,
또 증상 부위에 화끈거리는 열감이 뚜렷합니다.
설명드린 질환들은 각각 다르게 분류되는 피부질환이지만, 임상 양상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워낙 좁은 부위에 생기기 때문입니다.
반복증상이 보이신다면 바로 병원 진료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초록저어새127입니다.
증상을 봤을때 한포진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한포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것은 아니지만 땀샘의 기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땀을 많이흘리는 여름철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생리식염수 찜질이 도움될수 있고 심할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의 도포 및 복용등이 필요할수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근본적으로 예방 및 완치는 사실상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