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1년은 애착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이시기에 엄마와의 상호작용은 아이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청각은 우리의 감각 중 가장 빠르게 발달하여 임신 6~7개월경에는 뱃속의 태아가 익숙한 부모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많은 부모들은 뱃속 태아에게 태담을 속삭이며, 첫 상호작용을 시작하는데요. 아기들은 세상에 나온 이후로 하나부터 열 가지 모두 낯선 것 투성이라 쉬이 불안감에 휩싸이지만 부모의 목소리만은 태아 때 경험했던 것과 동일한 자극이므로 아기에겐 더할 나위없는 안정제 역학을 합니다 그러니 부모들이 수다쟁이가 되어 목소리를 듬뿍 들려주세요. 아기와 함께 눈에 보이는 것을 설명해 주어도 좋고 부모의 어린 시절이나 하루 일과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시각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에게 부모가 곁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또 다른 방법은 스킨십입니다. 피부는 제2의 뇌라고 지칭할만큼 신경계는 피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스킨십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억제하고 행복감과 관련된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촉진합니다 따라서 스킨십은 단순한 사랑의 표현 뿐 아니라 뇌의 발달이나 행복감을 촉진하는 위대한 활동입니다 아기를 안아주거나 어루만져주는 가벼운 스킨십부터 베이비오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특별한 경험 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안아주세요. 많이 안아줄수록 더 많이 울며 떼를 쓸 꺼라 염려하지만 연구를 통해 많이 안아줄수록 울음이 줄어든다고 나타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충분한 스킨십과 애정 표현을 해주고 평소에 아이가 놀이하는 모습이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서 어떤 놀이를 아이가 좋아하고 어떤 것을 불편해하는지를 파악해서 그에 따라 맞춰주고 울음으로 요구를 표현하는 경우에 즉각적으로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