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주사는 열이나 근육통이 드문 주사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급적 음주를 피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면 과음으로 인한 근육통 등과 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증상이 겹치면 많이 힘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의사된 사람으로 음주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음주를 한다고 위험하기보다는 질문자가 고생이 될까봐 걱정되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몸의 산화 및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맞았을 때 백신의 항체 형성 효과를 저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음주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될 경우 백신의 부작용 발생 확률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접종 전후에는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확하게 딱 정해진 기한은 없지만 특히 백신 접종 하루 전후로는 음주를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음주가 백신 접종 이후에 항체 형성을 저해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예방 접종 이후 흔히 발생할수 있는 근육통, 두통, 어지러움, 피곤함 등의 증상은 알콜을 섭취할 경우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음주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피치 못할 상황이라면 최소한만 드시기 바라며 수분섭취를 같이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