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추워지는데 가을은 언제까지인가요?
겨울이 오나봐요 슬슬 추워지네요
겨울이 오는거 날짜말고 시기나 이런거좀 알려주셰요
예를 들면 무슨 새가 보인다던지ㅎㅎㅎ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엄격한파리140입니다.
양력 시기 : 양력 9~11월
음력 시기 : 음력 8~10월
일반적으로 9~11월[3][4]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세번째 계절. 1년 하반기의 한창일 무렵이다.
절기상으로는 입추(양력 8월 7~8일경)부터 입동(양력 11월 7~8일경) 전까지[5]이며, 한국의 경우 기상학적으로 9일간 일평균기온의 이동 평균[6]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진 뒤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부터가 가을에 해당된다.
뜨거운 여름에서 차가운 겨울로 넘어가는 단계의 계절이며, 뜨거운 여름에 가장 높아지던 태양의 고도도 점점 낮아지기 시작한다. 또한 낮의 길이가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절기상으로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양력 8월 23일경)가 지나도 더위가 약간이나마 남게 되는데 반해 아침 기온은 낮아지기도 한다. 체감상으로도 이 때부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상학적인 가을 날씨는 9월 말이나 되어야 느낄 수 있게 되며, 심하면 시작 시기가 10월 초순까지 가기도 한다.[7]
봄처럼 이 계절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느냐에 따라 (아열대를 포함한) 온대기후와 냉대기후가 갈라진다고 볼 수 있다.[8] 일반적으로 온대나 아열대기후권에서는 10월에 시작해서 11월 말~12월 초까지 가을이지만[9] 반대로 겨울이 매우 긴 지방에서는 8월 하순부터 10월 초중순까지, 심하면 9월까지만 가을인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의 기상학적 가을은 가장 짧은 기간이다. 이유는 가을의 기온 하강 폭이 봄의 기온 상승 폭보다 급격히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상 고온이 매우 심할 경우 10월 초까지 여름[10]이고, 11월 중순이면 겨울이 시작되는 경우까지 있다.[11] 다만 기상학적 여름에 해당하는 일평균기온이 아직 20도 이상이라고 해도 9월 중순쯤 되면 사람이 체감하는 계절은 더 이상 여름이 아닌 가을이다. 체감상으로는 오히려 봄보다 가을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서울 기준 추분~소설이 가을이나 보통 백로 무렵부터는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며, 이는 11월까지 계속 이어진다.[12]
가을의 시작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긴 하다. 가을은 식는 시기로 초가을은 내륙지역이 낮아서 내륙부터 낮아지게 된다. 대관령과 북한 북부는 입추, 태백시와 북한 중북부는 처서에 시작되며 강원영서북부와 북한 중남부(평양 등)는 9월 초, 그 밖의 서해 5도, 강원도, 경기도 내륙과 충청도 내륙, 경북북부는 9월 중순, 서울과 중부서해안, 경북남부, 전라내륙, 경남내륙은 9월 하순에 시작되며 대구도 가을 시작은 9월 25일경으로 그래도 늦은 편이지만 여름 시작 시기에 비해서는 늦지 않은 편이다. 전남해안, 경남해안, 포항, 부산과 제주도는 10월 초순에 시작한다.[13] 일본은 홋카이도나 도호쿠는 9월에 시작하나 도쿄, 오사카 등은 10월 초중순, 규슈는 10월 말에 가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