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한 춘식이입니다.
겨울철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차 연료통 내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이때 프로판가스 비율이 높은 LPG 차량은 부탄가스 비율이 높은 가솔린·디젤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로 인해 기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따라서 엔진까지 도달하는 가스량이 적어져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다. 물론 날씨가 따뜻해지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추운 날 아침마다 매번 곤욕을 치르는 건 어쩔 수 없다. 해결책은 없을까? 다행히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지하 주차장 등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또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낮 12시 이후에 시동을 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그래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