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순복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성향의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든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반면 상대방과 관계를 맺는거에
신중한 사람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조바심에 아이에게 "가서 놀아~ 같이 놀자고 해!" 등 아이의 등을
떠미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상대에 대한 편견이 없고 오픈 마인드랍니다.
작성자님의 아이도 다른 아이들의 놀이를 지켜보며 생각을 하고 있을겁니다.
정말 수줍어서 말을 못하고 부모님께 도움을 시그널을 보낸다면 부모님께선 또래의 가교 역할을 조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손 잡고 같이가 "와~ 무슨놀이해?"라고 물어보고 "재밌겠다~ 이 친구는 00인데
같이 놀고 싶데~ 같이 놀아도 될까?"라고 .. 대부분 아이들은 "네~"라고 대답할 겁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시작한다면 부모님은 안전에만 신경 쓰시고 우리애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에
간섭은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또래관계는 부모님이 시도를 해 줄수 있지만 형성은 아이가 하는 것이잖아요?
우리 아이를 믿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