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에 트러블이 반복된다면 보습과 진정을 동시에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클렌저는 약산성 저자극 제품으로, 세정력이 강한 것은 피지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오히려 피지 분비를 늘립니다. 세타필, 라로슈포제 에파클라 퓨리파잉 젤 정도가 무난합니다.
토너는 알코올, 향료 없는 제품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성분이 들어간 것이 트러블과 색소침착 동시에 도움이 됩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토너, 미샤 타임레볼루션 등이 가격 대비 실용적입니다.
세럼은 레티놀보다는 초기에 아젤라산(azelaic acid) 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고함량 세럼이 트러블 피부에 적합합니다. 피부과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제품 중 폴라초이스 10% 나이아신아마이드 부스터가 검증된 편입니다.
수분크림은 오일프리,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모공을 막지 않는) 표기 제품으로 선택하세요. 세라마이드나 히알루론산 기반이 수부지에 적합합니다. 라로슈포제 에파클라 모이스처라이저, 세타필 오일컨트롤 모이스처라이저가 대표적입니다.
선크림은 트러블 피부에서 가장 자주 간과되는데, 자외선이 염증을 악화시키고 색소침착을 심하게 만듭니다. 어성초 선크림이나 라로슈포제 안텔리오스 계열처럼 가볍고 무향 제품이 좋습니다.
피부과 치료를 병행하고도 일주일 주기로 뒤집히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생리 주기 연관성, 특정 음식, 베개 위생, 손이 얼굴에 닿는 습관도 한 번 점검해보시면 의외로 원인이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