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이동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동굴이나 초보적인 수준의 집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반면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이동과 정착 생활을 혼용하여 움집을 만들어 살았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움집터는 대부분 큰 강이나 바닷가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지만 서울 암사동이나 하남 미사리 유적과 같이 강이나 바닷가의 모래 땅에서 발견되기도 힙니다. 움집의 내부에서는 기둥 구멍과 화덕자리가 발견되는데, 화덕 자리는 집의 중앙에 위치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