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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이올린의 경우 15세기에 현재 모양과 비슷한 악기를 썻을 것으로 예상되어왔으나, 몇 년전에 유럽 성당보강공사중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형이 나왔는데, 그 부분의 마지막 보강 공사기록이 13세기여서, 이미 12세기에도 현재의 바이올린 모양과 비슷한악기를 사용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중에 모차르트의 아버지인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쓴 바이올린 연주법이라는 책에, 무용선생님중에 주머니에 넣고다니며 학생들에게 연주해주던 Fiddle 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레오폴트는 1700년대 초기의 사람이며, 이미 훨씬 전 부터 바이올린과 비슷한 악기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후는 이호라고도 불리우며, 원래 중국의 북방 민족중 해족의 전통악기로, 6~7세기경 당나라에서 사용되어오다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도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래서 해금이라 불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얼후는 해금의 고대 버전이라고 볼수있겠네요,,현재 얼후는 바이올린처럼 금속성 줄을 사용하고, 해금은 전통방식대로 명주실을 사용하여 연주합니다.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 보자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헬레니즘+간다라 문화가 만나 발전되는 중에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 북부로 전수되었고, 이것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어 발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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