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Violin)은 15세기 말 또는 16세기 초에 이탈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이후 크레모나의 제작자들을 중심으로 표준화되고 그 제작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17세기 바이올린 제작자 아마티 가문, 과르네르 델 제수, 오스트리아의 야콥 스테이 티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가문에 의해 정립되어 왔고 그 형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초 바이올린(violin)이라는 명칭은 중세 라틴어 ‘vitula’에서 왔다고 합니다. ‘현악기’라는 의미의 이 단어는 게르만어로 ‘피들(fiddle)’이라는 뜻으로, 요즘에도 피들이라는 명칭은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명과 더불어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 바이올린은 1550년경 이탈리아에서 비로소 바이올린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악기가 나왔는데, 최초의 발명자라 할 수 있는 제조가와 정확한 발명시점을 정의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현대의 바이올린과 비슷한 악기는 16세기 초로 알려져 있는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악기는 16세기 후반에 나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