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체온변화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겨울이 되고 아직까지는 탈 만한데 회사근처도착하면 횡단보도 대기가 많아서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는데 건강하고자 자전거 타는데 이런 현상이 건강에 악영향을 주진 않을지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성 과학전문가입니다.
외부 온도가 상승하면 신체는 이에 대한 반응으로 온도 조절 메커니즘을 활성화하여 체온을 낮추려고 하는데 땀을 흘려도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위험한 체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 열사병이 있습니다. 이는 가장 심각한 열 손상으로 손꼽히며, 기온이 40°C가 넘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로 고열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죠.
추운 날씨는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온도가 낮으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수축할 수 있습니다.
추위는 혈압과 심장 박동 수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심근 경색과 혈전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온도가 떨어지면 환경의 습도가 줄어들면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고 실제로 추위 그 자체가 독감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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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의 체온 변화는 괜찮아요. 땀이 나서 식는 과정에서 몸에 열이 방출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가만 있지마시고 몸을 조금 움직여 주시면 훨씬 도움이 되요. 몸이 떨리는것도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한 무의식적 행동입니다
인간이 유지해야하는 온도는 약 36.5도 입니다.
그 이상의 온도가 넘어가면 먼저 말초혈관이 확장됩니다.
그리고 혈류의 속도와 심장박동이 빨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식은땀, 구토 등의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실신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내려가면 저체온증 등의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