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와 집에서 아이의 행동이 왜 다를까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집에서는 스스로 하려고 하는 게 거의 없고 스스로 하게 하면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면 하는데요. 유치원에서는 솔선수범한다고 하네요. 친구들이 먹지 않으려는 반찬도 먼저 먹어보면서 친구들에게 권한다고 해요. 왜 집과 유치원에서 행동이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글쓴이님 아이의 사회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어른들도 밖에 나갔다 집에 들어오면 쓰고 있던 가면을 벗습니다. 그러하듯 아이들도 집에 오면 편하기 때문에 투정을 부리기도 합니다. 집에서 '우리 ○○ 유치원에서는 뭐든 잘먹는다고 하던데... 정말 멋지다. 엄마한테도 보여줄 수 있어?' 이렇게 말하면 으쓱해하면서 평소랑 다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유치원이든 초,중등학생이든 보통의 아이들은 집에서 하는 모습과 바깥에서의 모습이 많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집이나 바깥 생활에서 지켜야하는 규칙들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아이가 운동하지 않도록 그때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규칙에 대해 지도해주세요. 행동이 다른 것이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도 성인과 같습니다. 성인도 개인생활과 단체생활의 태도가 다른 사람이
있듯이 아이들도 단체생활에 있어 잘 맞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다만 집에서도 올바른 행동을 기대하신다면 아이에게
눈높이로 잘 설명하시길 바랍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유치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받기 위하여 그런 것 같으며 집에서는 이에 따라
긴장 등이 느슨하게 풀어져 그런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밖에서의 행동과 집 안에서의 행동이 다르답니다.
유치원은 정해진 규율과 규칙이 있어서 마음대로 하지 못하지만,
집은 자유롭기 때문이기도 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려는 성향이 아직 까지는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집과 밖의 행동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