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 저도 직장 다니고 서로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집안일은 제가 더 많이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늦게 들어오면 저도 기운이 없어 그냥 시큰둥 한데 엄마가 제 눈치 보면서 이런저런 말 하고 왜 삐졌어? 화났어? 하는데 그런거 물어보는거 자체가 짜증이 나요
나는 그냥 힘들고 아파서 그런건데...삐졌다고 생각하는 엄마가 밉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ㅠㅠ
엄마한테 잘해야 하는데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참신한콘도르92입니다.
사랑하세요. 그저 사랑하세요.
자식은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게 됩니다.
어머니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된다는 상상만으로는 가늠이 안되겠지만 계실때 잘하세요..
짜증이 나고 투정부리고 싶은 내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그럼에도 항상 사랑하고 많이 표현하시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