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가 되면 어떤 증상 이에요? 저혈압에다 추위를 많이 느끼고 저체온이 계속되는 사람이 갱년기가 되면 괜찮아지는거에요?

Question

갱년기증상은 모든게 활성화되나요?

나이가 들면 혈압도 올라가고 갱년기아줌마들은

얼굴도 뜨거워지고 옷벗으며 자주 더워하던데

그럼 혹시 그런증상과 반대인 사람은 갱년기 가 되어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까요?

왜 그렇고 그런 추위 를 많이 타는 사람은

갱년기때는 증상이 어떻게 되는거에요?

꾸준한벌새171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노화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신체적 변화(화끈거림, 식은땀, 두근거림, 수면장애)와 심리적 변화(불안, 우울, 예민,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수면,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받아들이세요. 주변과 대화를 충분히 하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호르몬치료는 득과 실이 있으므로 상담이 필요합니다.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 · Answer

폐경은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 시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 이후의 약 1년까지의 기간을 폐경이행기라고 부릅니다.

폐경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이며,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하여 안면홍조나 발한, 피로감, 불안,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폐경 1~2년 전 부터 시작되어 폐경 3-5년 후 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 비뇨생식계 위축에 따라 (질 건조, 성교통, 방광염, 배뇨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불안이나 집중력저하, 단기 기억장애, 신경과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근육통이나 관절통과 같은 피부관절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심할 경우 호르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호르몬 치료로 인해 증상 호전과 일부 만성질환의 감소 효과 등이 있으나 일부 암이나 다른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치료 전 충분히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시고, 필요한 검사를 하신 후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 Answer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평소에 추위를 많이 탔던 경우라고 해도 갱년기가 되어 추위를 잊는 것은 아니랍니다. 갱년기의 특징은 열이 확 올랐다가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히려 추웠다 더웠다가 하는 것이 반복되어 더 힘들 수도 있답니다.

탈퇴한 사용자 · Answer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갱년기는 일반적으로 호르몬 감소로 인한증상입니다. 저혈암에 추위를 많이 느끼고 저체온인 환자에서 호르몬이 감소하는 경우 해당 증상의 완화보다는 악화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남허리튼튼신경외과 · Answer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갱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결핍에 의한 증상도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여성 중 50% 정도는 안면 홍조, 빈맥, 발한과 같은 급성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20% 정도의 여성은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안면 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개월 후에는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해 질에 있는 수분이 건조되면서 '질 건조' 또는 '질 위축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태는 성교 시 통증을 유발하며, 감염으로 인한 심한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보충 요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을 예방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면 골밀도가 증가하여 골절이 감소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호르몬 보충 요법이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요법은 폐경 후 피부의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같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있었던 사람은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발생하므로 이 요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외에 간부전증이 아주 심한 경우, 현재 담낭 질환이 진행 중인 경우, 혈관 색전증이 있는 경우, 진단되지 않은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급성 호르몬 결핍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다면, 호르몬제 이외의 약물과 생활 패턴의 변화를 통해 증상의 조절을 꾀할 수 있습니다.갱년기에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유제품 등의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매일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술과 탄산음료를 되도록 삼갑니다. 저지방, 저염식을 실천하여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매주 3회씩, 매회 적어도 2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뼈가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산책, 수영 등 몸 전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 · Answer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얼굴이 뜨거워지고 더위를 느끼고, 화가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러한 증상과 반대인 사람은 갱년기가 오면 기존의 증상과 합쳐서 정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무관하게 갱년기 증상이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대학병원 전문의 · Answer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갱년기 증상은 보통 좋은쪽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갱년기의 증상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면장애,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자신감 상실, 무력감, 의욕저하, 기분의 변화, 과민성, 성욕감소, 피로, 관절통이나 근육통 등은 폐경과 흔히 동반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