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는 귀에서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차를 타는 경우 전정기관과 몸의 자율신경계가 일치해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차 안에서는 창밖을 보거나 흔들림이 적은 위치에 앉거나 서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질문 주신대로 차 멀미에 취약한 분이신가 봅니다. 몸이 흔들리면 어지럼증과 구역감을 느끼는 것이 멀미인데, 사람마다 반응은 달라요. 질문자는 멀미에 취약한 것이지요. 타다보면 적응이 되어 증상이 안 나타나기도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움직여야 한다면 미리 멀미약을 드시거나, 차 문을 열어 놓고 편히 쉬거나 자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핸드폰이나 책은 보지 마시고 먼곳을 바라보시는 것도 좋구요.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탈 때 멀미가 나는 이유는 눈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정보와 내이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이는 정보가 뇌에서 상충하여 어지러움 또는 멀미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핸드폰을 들여다보거나 책을 읽는 것을 멀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멀미는 눈으로 보는 시각정보와 신체가 받아들이는 정보가 불일치 하면서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차에서 가만히 있는 핸드폰을 보거나 책을 보고 있는데 몸은 흔들리고 있다면, 이러한 정보의 불일치로 멀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멀미가 있으시다면 차에 타서는 창 밖을 보시는 것이 좋고 너무 심한 경우는 예방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