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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기운찬재칼262
기운찬재칼262

돌발성 난청 치료 중인데 가끔 삐 소리가 들려요

성별
남성
나이대
43

돌발성 난청으로 지난 주 토요일부터 고막 주사를 3뢰 맞았습니다. 저주파 영역은 많이 좋아져서 1주일 후에 진료를 받으면 되는 상황입니다. 사무실에서 머리를 살짝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으면 삐소리가 1-2초 정도 들리다가 안 나고 하는데 왜 그런것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중 머리 움직임에 따라 간헐적인 이명이 들리는 것은 흔한 증상입니다. 손상된 내이와 뇌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치료로 청각이 빠르게 호전되면서 뇌의 청각중추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점차 사라지지만 때로는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청력이 더 회복되고 뇌가 새로운 소리 자극에 적응하게 되면 이명도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진료 때 이명에 대해 말씀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약물이나 재활치료 등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는 것도 이명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난청이 회복된 것으로 보아 좋은 예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