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22년 1월 카자흐스탄 정부의 액화석유가스 가격 인상을 계기로 서부 만기스타우주에서 일어난 시위가 최대 도시 알마티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카스피해 연안 유전지대인 만기스타우주 자나오젠에서 LPG가격을 1리터당 평균 50텡게~ 120텡게로 2배 올린데서 시작되었으나 이후 지역대표 직선제 등 정치적 요구로 확대되며 최대 도시 알마티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근본적인 이유로는 1990~2019년까지 30년간 장기 집권했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대한 불만과 그의 통치하에 누적되어있던 빈부격차와 부패에 따른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