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는 혼내는 동물이 아닙니다. 강아지를 훈련시킬 때 혼내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고 오히려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혼을 낼 때의 행동과 결과의 연관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보호자에게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혼내는 대신에 긍정적 강화를 통해 원하는 행동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칭찬이나 간식, 놀이 등의 보상을 주세요. 이렇게 하면 강아지는 보상을 받기 위해 원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강아지가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 때는 혼내지 말고 무시하거나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관심을 주지 않으면 나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학습하게 됩니다.
강아지를 혼내는 것은 오히려 강아지와의 관계를 해치기 때문에 혼내는 것은 자신에 대한 단순 화풀이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