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는 우리나라 토종 고유 품종은 아닙니다.
보통 동남아시아나 특히 중국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깃털이 비단처럼 부드러워 영어권에서는 'Silkie Fowl'이라고도 불립니다. 가장 큰 특징은 검은색의 색상도 있지만 다른 닭과 달리 발가락이 5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토종인 비슷한 닭이 있는데 '오계'라는 종입니다.
흔히 오골계와 오계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오계는 우리나라 토종으로 특히 충남 논산의 천연기념물 제265호 연산오계가 대표적입니다. 연산오계는 깃털까지도 검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발가락은 일반 닭과 같은 4개이고 다리에는 잔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현재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골계라고 불리는 닭은 일제강점기 이후 도입된 외래 품종인 실키(Silkie)와의 혼합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실키 품종은 깃털 색이 흰색, 검은색 등 다양하며, 깃털이 매우 부드럽고 발가락이 5개인 특징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