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약국이 병원 근처에 많은 이유는 법 때문이 아니라 편의성과 수익 구조 때문입니다.
환자가 진료 후 바로 약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유동인구가 높은 병원 근처에 약국이 몰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실제로 법적으로 병원 옆에만 있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의원과 약국이 같은 동일 공간에서 운영할 수 없다는 분업 규정은 있어요.
또한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이 다른 지역에서 ‘없다’고 하는 건,
해당 약국의 재고 상황이나 유통업체 공급 상황, 혹은 의사의 처방 선호 차이 때문이에요.
병원과 약국이 약을 사전에 합의해서 정하는 구조는 아니고,
의사는 자기가 신뢰하는 약을 처방하고, 약국은 그 약을 사입해서 조제투약 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자주 쓰는 약은 근처 약국들이 그에 맞춰 재고를 두는 경우가 많고,
동네가 바뀌면 약이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