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설날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이번주에 곧 우리나라 큰 명절인 설날이 다가옵니다.
설날은 언제부터 시작 되었으며 어떻게 유래해서 오늘날 설날로 굳어지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7세기에 나온 중국의 역사서 수서, 당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문헌에도 설명절의 연원과 관련된 기록이 보입니다.『삼국유사』권1, 기이 사금갑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신라 21대 비처왕[(소지왕이라고도 한다)] 때 궁중에서 궁주와 중의 간통사건이 있어 이들을 쏘아 죽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후 해마다 상해·상자·상오일에는 만사를 꺼려 근신하였다 하여 달도라 했습니다.
달도는 설의 이칭이기도 하므로 설의 유래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해·상자·상오일은 정초 십이지일에 해당되는 날로 이때의 금기를 비롯한 풍속은 오늘날까지 그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설날은 음력 1월 1일 설날은 음력 사용과 동아시아 농경 문화에서 새로운 해를 맞아 액운을 없애고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날로 여겨 유래되었습니다.
'설'은 새로 시작되는 날이라 '설다', '낮설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기준은 삼국시대부터 연유하였습니다. 신라 488년 비처왕 시절 설날을 쇠었다는 삼국유사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 양력설을 강요하고, 광복 이후 이승만, 박정희 정부에서도 이중과세라는 이유로 없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서 음력설을 유지하자 1985부터 '민속의 날', 1989년 '설날'로 지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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