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성과 공급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기술 발전,생산 요소 가격 하락 등이 일어나면 공급이 증가하고, 공급이 증가하면 재화의 시장 가격은 감소, 시장 거래량은 증가라고 배웠는데 만약 이 대상이 비탄력적인 재화라면 공급의 증가가 오히려 손해가 되는 것이 맞나요? 그럼 시장에 있는 필수재 같은 비탄력적인 재화들은 공급자들이 공급을 임의로 감소시키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제학에서 탄력성(彈力性, 영어: elasticity)이란 한 변수가 다른 변수에 의해 변동되는 정도를 뜻한다.
예를 들어, 가격탄력성(價格彈力性, 영어: price elasticity)은 가격의 변화에 따른 수요나 공급의 변화량을 뜻한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보통 음(-)의 값을, 공급의 가격 탄력성은 보통 양(+)의 값을 갖지만 부호와 상관없이 절댓값이 의미가 있다. 그 값이 0인 경우는 완전비탄력적, 값이 0보다 크고 1보다 작을 경우 비탄력적, 값이 1일 경우 단위탄력적, 값이 1보다 클 경우 탄력적, 무한대인 경우는 완전탄력적이라고 한다. 가격의 탄력성이 클수록 수요곡선 또는 공급곡선의 기울기의 절댓값이 작아진다. 비탄력적인 경우 곡선은 수직에 가까워지며, 탄력적인 경우 곡선은 수평에 가까워진다.
가격 탄력성 외에도 수요의 소득탄력성(需要의 所得彈力性, 영어: income elasticity of demand), 수요의 교차탄력성(需要의 交叉彈力性, 영어: cross-price elasticity of demand) 등이 있다. 소득탄력성은 소득의 변화에 따른 수요의 변화량을 의미한다. 소득탄력성 값이 양(+)의 값을 가지는 재화, 즉 소득이 증가할 때 수요가 증가하는 재화는 정상재라고 하며, 그 반대에 해당하는 재화는 열등재라고 한다. 교차탄력성은 재화 B의 가격 변화에 따른 재화 A의 가격 변화량을 의미한다. 재화 A와 재화 B가 서로 대체재 관계일 경우, B의 가격 상승은 A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므로 교차탄력성은 양(+)의 값을 가진다. 반대로 재화 A와 재화 B가 서로 보완재 관계일 경우, B의 가격 상승은 A의 수요 감소로 이어지므로 교차탄력성은 음(-)의 값을 가진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필수재에 대한 공급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것도 상당 수 존재 합니다.
또한 이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독과점을 불법으로 막고있습니다.
실제로 배추같은 농사는 오히려 잘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를 갖고 있어서 일부러 공급을 줄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비탄력적 재화의 경우에는 경기의 정도에 따른 수요 변화가 크지 않은 업종이기 때문에 공급자들의 공급량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그리고 이러한 수요 또한 일정한 수요가 발생하지 특정한 조건값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은 수요가 일정하기 때문에 공급자들이 임의로 공급량을 늘리거나 혹은 줄이는 행위를 하지는 않는 시장이에요.
이러한 비탄력적 재화 시장의 대표적인 예시를 본다면 의료시장이나 혹은 제약산업등이 있어요. 만약 코로나와 같은 특이한 형태의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해당 재화는 일시적으로 비탄력에서 탄력적재화로 이전을 하는 것이기에 공급량의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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