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근한jy200입니다.
수증기는 본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이것이 응축되면 액체 상태로 액화된다. 물론 보통은 흐르는 물이 아니라 구름이나 안개 형태의 작은 물방울 입자가 되어 공기 중에 떠있게 된다. 이것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온도나 압력의 변화 탓이 크다.
다른 물질도 마찬가지지만 공기는 온도, 압력, 부피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만약 어떠한 공기가 주변에서 열을 빼앗기거나 열을 공급하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부피가 늘어나면 단열팽창으로 압력이 떨어지며 온도도 떨어진다. 이렇게 갑자기 떨어진 온도로 인해 대기중의 수증기가 물로 응축되는 이슬점 역시 내려간다. 그 결과 대기중의 눈에 보이지 않던 수증기는 미세한 물방울 입자가 되어 구름이나 안개 형태로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