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컵에 탄산음료를 부을 경우 거품나는 이유?

Question

매장에서 음료 리필할 때 얼음이 담겨있는 컵에 탄산음료를 붓게되면 거품이 심하게 나게 되는데요.

얼음과 탄산음료랑 어떤 관계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음료수에 탄산가스가 포함되어 있으면 탄산가스와 얼음 사이에 인장력의 변화로 인한 거품 발생이 일어납니다.

얼음이 녹을 때, 우선적으로 물 분자들은 탄산가스 분자들보다 얼음 입자와 인접합니다. 그런 다음, 얼음이 녹아서 탄산가스 분자와 만나면 인장력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탄산가스 분자들은 빠르게 방출되고, 이 과정에서 거품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컵 안에 얼음이 있는 상태에서 탄산음료를 부으면 거품이 많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는 물과 이산화탄소 가스가 혼합된 음료입니다. 탄산음료가 병이나 캔에 담겨 있을 때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물에 잘 녹아 있습니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개봉하거나 충격을 주면 병이나 캔 안의 공기 압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산화탄소 가스가 물에서 방출되면서 거품이 생깁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에 녹아있던 탄산이 외부로 나오면서 기포향태의 이산화 탄소로 배출이 되는 것입니다

얼음 없이 일반컵에 부어도 거품이 나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음료에 들어가 있는 탄산은 많은 양의 탄산을 녹여서 압축시켜 놓은 것입니다.

이러한 탄산이 얼음등의 표면이 거친 물체에 맞닿으면 기포핵이 생겨나고 이 기포핵이 점점 커져서 거품이 되는 것입니다.

화학적인 반응 보단 물리적인 반응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1) 얼음이 빨리 녹는 것은 콜라의 온도를 낮추는 것 이외에 이산화탄소의 용해상태를 유지하는데에도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 얼음이 공기 중에서는 얼음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작아 얼음에 온도 전달이 서서히 되므로 금이 가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물에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녹으면서 그 온도차가 얼음 내부에 전달되어 얼음 안과 밖의 팽창류 차이로 인하여 금이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