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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3.12.25

에어백 충돌 실험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자동차의 마지막 안전장치인 에어백은 사고가 났을때 제대로 작동해야 하잖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 충돌 실험을 할텐데, 어떤 방향, 어떤 속도, 어떤 물체 등과 충돌실험을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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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윈터플라이입니다.


    덕분에 저도 검색해봤네요.


    충돌 테스트는 차량의 충돌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고정된 벽이나 기둥모양에 충돌하여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충돌테스트는 그 자체로 자동차 자체가 기준이 아니라 차량이 충돌할 때 차내의 탑승객이나 보행객을 기준으로 한다. 차량 안에는 더미(인형)를 탑승시키는데[1] 차량이 충돌할때 더미에 가해지는 충격을 계산하여서 사람이 탑승했을 때 어느 정도의 충격량이 전해지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충격시 가해지는 힘의 크기와 충돌시간을 알면 실제로 충돌시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충격량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충돌시간이 길어지면 충격시 탑승객이 받는 힘의 크기는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 모든 양산차량들이 충돌테스트 시 차량이 일부 찌그러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차량이 단단한지 여부보다는 탑승객에게 영향을 준 요소들을 분석하면서 안전도 테스트가 진행한다. 예를 들면 정면충돌시에는 차량이 충돌하면서 탑승객이 앞으로 튀어나가게 되는데 안전벨트로 감싸지는 부위가 압박된다. 정면충돌 테스트 상황에서는 흉부 변위량을 더미로 측정한다던지 머리 상해도가 어떤지를 측정한다고 한다. 그리고 탑승객이 실내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문을 잘 열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연료 노출 여부도 확인하는데 연료가 노출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충돌테스트 점수에 포함한다. 더미에 대해 알고싶다면 여기 참조. 자동차가 고정된 단단한 콘크리트 벽에 56km/h로 부딪히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자동차가 12.6m에서 수직으로 낙하할 때 충돌 직전의 낙하 속도가 약 15.7m/s로 km/h로 변환시 56km/h가 된다. 만약 속도가 더 오르면 더 높은곳에서 낙하하는 것과 같다. 이와 함께 전달되는 무지막지한 충격량은 생존 가능성을 희박하게 한다고 볼 수 있다. 보통은 차량이 충돌할 때 그대로 충격이 여과되어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충격을 흡수 또는 분산시켜서 승객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면서 들어오게 된다고 한다. 차량이 충돌시 에너지를 어떻게 흡수하는지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기아 카니발이 수직낙하 시험을 하였으며 시속 56km로 충돌테스트와의 비교도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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