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천체 망원경을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는 곳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천체 망원경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방문할 곳을 좀 찾아 보고 싶은데 괜찮은 곳들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야간 관람도 좋기는 하겠지만 낮에 방문해도 괜찮을 곳들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요즘은 지역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천문대 있습니다. 서울에는 노원구에 노원천문우주과학, 용산 전자상가에 과학동아천문대, 광진구에 서울시립천문대가 있습니다. 경기권에는 양평에 중미산천문대, 양주시에 송암스페이스센터, 과천시에 국립과천과학관 등이 있고, 강원도에는 양구에 국토정중앙천문대, 영월에 별마로천문대 등이 있습니다.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밤에 찾아가는 것이 맞지만, 낮에 방문하시기를 원하신다면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실)이 있는 곳을 찾아가시면 관측은 아니지만 밤하늘을 그대로 투영한 듯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 관측하면 현재의 별자리만 볼 수 있지만 천체 투영실에서는 원하는 계절의 하늘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문대에 따라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서 흑점을 관측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곳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주요 천문 관측 장소로는 국립과천과학관의 천체관,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 강원도 영월 별마로 천문대, 전북 무주 반디랜드 천문과학관,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천문과학관, 제주 별빛누리공원 등이 있으며 낮에도 즐길 수 있는 천문시설은 전시관이나 체험부스, 태양관측망원경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