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을 하는 회사는 회사의 1주당 가격이 높은 회사들이 액면분할을 하게 되며, 주식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 액면분할을 실시하게 됩니다.
예전에 아모레퍼시픽은 1주당 가격이 286만원에서 액면분할을 실시하였고, 삼성전자의 경우도 250만원에서 액면분할을 실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는 소수점 단위의 주식매입이 가능하도록 변경되고 있으나, 그 전까지는 최소 1주를 매입하도록 되어 있어서 아모레나 삼성전자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50만원이나 286만원이 있어야만 투자가 가능하여 자본이 적은 투자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액면분할을 실시하여 아모레퍼시픽의 경우는 1주당 28만원에 구입이 가능하였고, 삼성전자의 경우는 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였습니다. 이렇게 1주당 가격이 낮아지게 되면 우량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주체들이 늘어나게 되고 이러한 주식들의 매수와 매도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유동주식의 거래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주주들 입장에서도 팔고 싶어도 매수세가 없어 팔기 힘들었던 주식을 매수세가 따라오게 되면서 팔기 쉽게 되어 주식의 활성화의 효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