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전투가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4세기 근초고왕은 남으로 호남으로 진출하고 북으로 진출하다 고구려 고국원왕과 평양성에서 전투를 벌입니다. 이때 고국원왕이 전사합니다. 이에 고구려는 위기에 봉착하고 소수림왕 대 체제정비를 하며 내실을 다집니다. 그 아들 광개토대왕대 광대한 영토를 개척하고 한강 이북까지 진출합니다. 장수왕 대에는 한강이남까지 진출하는데 백제 개로왕이 죽게되고 백제는 수도 한성을 빼앗기고 웅진으로 천도합니다. 이런 연유로 고구려는 고구려대로 백제는 백제대로 적대적 관계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백제와 신라가 동맹을 맺게하였는데 6세기 백제 성왕와 신라 진흥왕이 연합하여 한강 유역을 되찾습니다. 그러나 진흥왕이 한강 하류의 백제영역까지 빼앗자 백제와 고구려는 신라에 대항해 한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