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dApp 서비스가 기존의 인터넷 경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 보다 소비자에게 어떤 측면에서 더 매력적인가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들 위에서 dApp들이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인터넷 경제기반의 유사한 플랫폼 서비스 모델보다 나은 가치를 제시해야 할텐데요.
이상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가 기존의 인터넷 경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 보다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빅데이터, 데이터가 곧 돈이다. 라는 이야기는 최근에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dapp이 많지만, 정확히 기업중심의 dapp이 아닌, 실제 탈중앙화된 디앱서비가 출시되고 그것이 많은 사용자들에 의해서 유용하게 사용이 된다면 현재의 인터넷기반 서비스에서 크게 진보된 형태로 변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재는 많은 인터넷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가치인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사용자들에게는 혜택이 적습니다. 대부분 해당 서비스와 플랫폼을 만든 기업이 혜택을 가져갑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만드느라 자본과 기술, 다양한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 많은 혜택을 가져가는것에 대해서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탈중앙화된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출시가 된다면, 서비스의 유지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과 생산자들 소비자들간의 혜택이 지금보다는 더 확대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가장 크게는 핵심이 되는 데이터의 주권을 기업이 아닌 생산자가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구조가 바로 탈중앙화된 시스템입니다. 현재의 인터넷서비스는 데이터의 주권이 기업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의 주권이 개인들에게 돌아가고, 이것을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 플랫폼을 제공해준 기업에게 쉐어되는 형태로 변화된다면 더욱더 서비스는 활성화 될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데이터가 곧 자본인시대인데, 이 데이터의 주권이 개인에게 돌아오고 이것을 제공해 줄 수 있게 서비스를 주는 기업이 쉐어하게 되는 구조라면(동등한 입장에서의 파트너십 관계) 경제는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