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inlay와 onlay라는 용어에서 공통점은 lay라는 접미사죠? lay는 놓다, 두다 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리고 앞의 in과 on은 각각
안에, 위에라는 뜻을 가지죠.
합치면 inlay는 안에 두다, onlay는 위에 두다가 됩니다.
이렇게 용어만 분석해봐도 각각의 치료가 무엇을 하는지 감이 오게 될 겁니다.
inlay 인레이의 경우 금인레이 또는 도자기인레이 등이 있는데 주로 충치가 옆면까지 있는 경우 인레이를 합니다. 여기서 인레이는 치아에 감싸지는 구조가 됩니다.
onlay 온레이의 경우 역시 재료로 금이나 도자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치아의 교두(씹는 면의 높은 꼭지점)를 포함합니다. 그래서 온레이는 치아를 감싸는 구조가 됩니다. 즉, 충치가 더 광범위하여 치아 구조를 인레이로는 보호하기 힘들다 판단되면 온레이를 합니다.
onlay보다 조금 더 치아를 감싸면 그게 바로 크라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