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오른쪽 팔뚝이 힘을 줬다 안 줬다 하는 것처럼 움찔 거렸는데, 이제는 온 몸이 다 그러네요... 특히 팔뚝, 허벅지, 종아리가 심하고요. 배, 목에서 느껴질 때도 있어요. 움찔 거리는 횟수나 빈도는 제각각인데, 최근에 조금 심해졌네요. 적어도 1~2년 이상은 된거 같아요. (근육 경련이라기에는 쥐가 나지는 않아요.) 왜 그럴까요?
몸 여기저기가 파르르 떨리는 증상은 일반적으로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 불균형에 인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전해질 불균형은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며 실제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하여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선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를 섭취 해주시고 충분한 휴식을 하며 경과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간혹 카페인 과량 섭취에 의해서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니 혹시 평소에 커피를 많이 드신다면 이로 인한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근긴장이상증(dystonia)는 운동질환 중 하나로 근육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해당 부위 근육이 본인 의지와는 다르게 꼬이듯이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특정한 자세를 유발하며 하나의 근육 혹은 근육 전체 혹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원하시어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