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의 서부극 에서는 살인이나 결투 등을 정의, 혹은 정당한 복수로 미화하거나 별 것 아닌 취급했었지요.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살인과 과거에 벌인 죄의 무게와 죄책감에 시달리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용서받지 못한 자라는 제목이 바로 그러한 살인을 저지르는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은 무엇보다 생명의 존엄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살인하지 말라’ 하신 명령은 십계명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실감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