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고생이 많으시네요ㅜㅜ 다른 부분은 잘 납득이 가지 않지만 부모님이 형편이 안되신다면 님이 학생일 때 휴대폰을 사주시기 어려우셨을 수 있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라면 그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다른 친구들은 스마트폰이 있지만 나만 없었다면 안타깝기는 하지만, 아마도 부모님이 본인은 잘 쓰고 잘 드시면서 아들을 챙기지 않은 건 아닐꺼에요.
저는 80년대생이지만, 부모님이 전화기를 사주신 적 없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 아르바이트 해서 제 전화기와 언니 전화기까지 사줬고 대학 졸업 후 제가 돈 벌어서 썼네요.
대개는, 아이의 돈을 쓸 때 부모의 마음은 더 아프셨을껍니다.
하지만, 흔하지 않은 상황인 건 분명하네요. 집세가 1년치 밀렸다고 막 고등학교 졸업한 아이의 2달치 알바비를 빼앗는다? 흠. 집세가 1년치 밀리는게 일단 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입장이라면, 집에 집세가 1년 밀린 상황이라면...부모님이 빼앗기 전에 제가 드릴 것 같기도 합니다만, 님 말씀처럼 말하자면..학생시절 챙김을 빋은 적이 없다면 좀 많이 속상한 상황이긴 하시겠네요.
여러 상황들이 확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굉장히 드물긴 할 것 같아요.
일단, 부모님이 아침밥을 한번도 안챙기기도 쉽지않고,
집세가 1년 밀리기도 쉽지않고, 아들 본인이 주지 않는 알바비를 강제로 빼앗아 가는 경우도 극히 드물 것 같아요. 제가 부모가 되고보니, 나는 못살아도 아이는 지켜주고싶더라구요. 나는 굶어도 아이 아침밥은 꼭꼭 챙기는데..차려놨는데 안먹고가면 서운하고ㅜㅜ
힘내세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일이고, 부모님도 연로하실텐데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놀으세요. 상황이 많이 안좋았으니 어쩔 수 없었겠구나 하시고 털어버리세요.쉽진 않으시겠지만 그게 님에게 좋으실거에요.
님의 성공을 바랄게요. 아름다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