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 온도 변화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뜨거운 샤워 이후에 자주 발생하며 증상 발현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원인을 회피하는 것이 근본 대응법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혹은 알러지 내과에 내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에는 중심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피부 쪽으로 가는 말초혈관들이 수축을 하고 혈액 순환이 위축됩니다. 그러나 차가운 환경에서 벗어나 다시 따뜻한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다시 말초부위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하여 말초혈관들이 확장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혈류가 증가하게 되며 말초부위에는 여러 염증물질도 동시에 분비가 되면서 그로 인해서 따갑고 간지러운 증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