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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9.09

코끼리의 상아는 왜 가치가 높죠??

밀렵꾼들이 코끼리 상아 때문에 코끼리를 마구잡이로 죽이잖아요.

근데 상아의 어떤 물질적 특성 때문에 상아의 가치가 높은가요??

플라스틱으로 상아와 유사한 물성을 가지는 물질로 대체할 수는 없는건가요??

전문가 분들께 여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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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당한뱀70
    당당한뱀7020.09.09

    현재 상아는 플라스틱으로 거의 다 대체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은 충분히 상아를 대체할만한죠.

    아니 오히려 더 뛰어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플라스틱이 본격적으로 인간의 생활로 들어온 건 1800년대부터입니다. (뭐 고무도 플라스틱의 일종이지만.)

    즉, 옛날에는(그래봤자 200년도 안됨)에는 플라스틱처럼 가볍고, 적당히 단단한 물질이 상아밖에 없었죠.

    때문에 상아는 당구공, 피아노, 버튼 및 장식품에 수요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이 수요라는 게 정도껏이면 상관이 없는데, 수요가 공급을 가볍게 추월해버린게 문제입니다. 코끼리들의 씨가 말라버린 거죠.

    수요가 너무 많은데 공급이 딸리면 당연히 가격이 상승하고, 이를 노린 밀렵꾼들이 코끼리들을 노린거죠.

    참고로 사람이 만든 최초의 플라스틱은 이 때문에 발명되었습니다.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찾으면 돈을 주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Parkensine이라는 플라스틱이 탄생하였습니다.

    뭐 이 플라스틱은 최초답게 조악했기에 금방 사장되었지만요.

    현재 상아의 가치는 상아라는 물질 자체의 특성 때문에 생긴게 아닙니다.

    애초에 플라스틱이 훨씬 더 값싸고 성능도 상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데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물건의 가치는 희소성!

    보석들이 실생활에 별 가치가 없으면서도 엄청 비싼 것처럼 상아도 일종의 보석이 된 셈입니다.즉, 장식품이죠.

    공감과 채택 부탁드립니다~^^


  • 현재 상아는 플라스틱으로 거의 다 대체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은 충분히 상아를 대체할만한죠. 아니 오히려 더 뛰어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플라스틱이 본격적으로 인간의 생활로 들어온 건 1800년대부터입니다. (뭐 고무도 플라스틱의 일종이지만.)

    즉, 옛날에는(그래봤자 200년도 안됨)에는 플라스틱처럼 가볍고, 적당히 단단한 물질이 상아밖에 없었죠. 때문에 상아는 당구공, 피아노, 버튼 및 장식품에 수요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이 수요라는 게 정도껏이면 상관이 없는데, 수요가 공급을 가볍게 추월해버린게 문제입니다. 코끼리들의 씨가 말라버린 거죠.


    수요가 너무 많은데 공급이 딸리면 당연히 가격이 상승하고, 이를 노린 밀렵꾼들이 코끼리들을 노린거죠. 참고로 사람이 만든 최초의 플라스틱은 이 때문에 발명되었습니다.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찾으면 돈을 주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이 사람들은 주로 당구계였겠죠. 상아가 귀해지면서 당구공도 비싸졌으니...) Parkesine이라는 플라스틱이 탄생하였습니다. 뭐 이 플라스틱은 최초답게 조악했기에 금방 사장되었지만요.



    현재 상아의 가치는 상아라는 물질 자체의 특성 때문에 생긴게 아닙니다. 애초에 플라스틱이 훨씬 더 값싸고 성능도 상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데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죠. 하지만 물건의 가치는 희소성! 보석들이 실생활에 별 가치가 없으면서도 엄청 비싼 것처럼 상아도 일종의 보석이 된 셈입니다. 즉, 장식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