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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랑토크
브랑토크24.04.19

남편이집을 나갔는데 6일째 안들어옵니다.

결혼 10년차

자녀는 3명이구요..

신랑과 저는 일찍 결혼해서 둘다 아직 20대입니다..

7년을 시댁살이 하다 분가한지는 3년차에요..

자녀 나이는 8.9.10살 이구요


현재 신랑 직업 특성상 시골에서 살고있는데요..

여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앞엔 산과.. 논과 밭이 있어요...

애들 학교들어가면 저도 취업할생각이였는데

시골에 오면서 일할수있는곳이 아예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제적활동을 아예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신랑혼자 외벌이로 지내고있습니다..

이주전쯤 신랑한테 대출이 3천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신랑은 다 집에다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확인해보니 그말이 맞기도 햇구요..


근데 정말 막막해지더라구요...

그말을 하면서 앞으로 퇴근이 많이 늦어질꺼같다고...

주말 출근도 해야할꺼같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최근에 몸이 많이 않좋았습니다

신랑 도움이 많이 필요했는데.. 신랑은 눈길조차 주지도 않더라구요..

그부분에서 서운했고 남편이 일하느라 힘든건 알지만 집에와서 저랑의 대화도 없고 잠만 자더라구요..


출근 않하던 주말에도 컴퓨터 게임만...

그날 저는 신랑 편히 쉬라고 애들데리고 근처 축제가 있어서 다녀왔네요..


저또한 많은 노력을 하는데.. 신랑이 너무 미워보였습니다..


그 3000만원의 대출도 다 제탓..

( 경제권은 신랑이 가지고있습니다. 저는 생활비 80만원 받으며 지내요)

너무 억울하기도 했고 월요일에 퇴근한 신랑 붙잡고 한소리 했어요..

서운하다.. 나요즘 많이 아프다..

바쁜건 알지만 집에와서 아무것도 않하지않냐..

그말한마디에 열이받았는지

진짜 아무것도 않하는게 뭔지 보여주겟다며

나갔어요...

그러곤 연락 한통도 없구요..

맨날 바쁘단 사람이 근무시간에 집에와서 전날 온 택배만 쓱 들고 나가고..

또 하루는 택배랑 옷까지 챙겨 나가더라구요..


첨엔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생각정리하고 들어오겟지 라고 생각했는데..

6일째 되니 너무 무책임한 신랑태도에 이젠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도 이 없는 시골에 저랑 애들을 두고...


집나간게 습관이 될까 무섭구요..

들어왔을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모르겟구요..


이혼까지도 생각했는데..

애들한테 그런 상처는 주고싶지 않아

가슴이 너무 답답해 밤마다 혼자 울고있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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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Piyrteudgjw3232d입니다. 질문자님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남편 분께서 아직 한 가정의 가장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모르는것 같아 보입니다 질문자님 께서도 남편 에게 강 하게 대처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홍그레입니다. 마음고생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연락하셔서 잘 얘기해보세요. 좋은결말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