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 두 병원의 다른 진단 문의합니다.
몇 년 전부터 왼쪽 다리에 부종 및 무거움, 열감 등의 증상이 있었습니다. 혈관이 보이는 상태는 아닙니다.
A병원
1. 증상의 원인이 하지 정맥이 맞고, 혈관이 커져 있다.
2. 그런데 혈관이 커서 주사로는 효과가 없을 것 같다.
3. 레이저 시술과 수술이 있는데, 역류는 없어서 레이저 시술 실비 안 된다.
4. 시술이나 수술하기에는 애매한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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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심한 단계가 아닌 것 같긴 했지만, 일상에 불편함이 있어서 병원을 찾은 건데요. 항상 다리를 주무르고, 걸을 때도 왼쪽 종아리가 피곤하고요.
주사로 효과가 없다고 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음 단계 치료를 생각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주사로는 효과가 없을 것 같다면서 레이저나 수술은 애매한 단계라고 하시고, 저는 다리가 불편한데 역류가 없어서 실비는 안 된다고 하셔서요.
저는 증상을 해소하고 싶어서 찾은 병원인데, 결정이 조금 어렵더라고요.
B병원
1. 왼쪽 다리 뿐만 아니라 오른쪽 다리도 하지 정맥 초기이고, 왼쪽이 증상이 좀 더 진행된 것이다.
2. 양쪽 다리 모두 경화 주사를 맞고 경과를 지켜보자.
3. 애초에 역류가 없으면 레이저나 수술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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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너무 간단하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A병원에서는 주사로는 효과가 없다고 해서요.
왜 이렇게 두 의사분 말씀에 차이가 있는 걸까요?
저는 주사 치료를 진행하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좀 더 지켜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보편적으로 환자분의 상태를 평가하는 정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같은 상태에 대해서도 의사마다 가장 적절하게 생각하는 치료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류가 확인되지 않으면 레이저 시술에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주사 경화 치료가 완치 목적이 되지 않다 보니 비슷한 예기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 병원 역시 부정적인 예기를 하는 것을
싫어 하는 선생님들도 많고 어려울 것이라는 예기 보다는 그래도 해보고
경과를 지켜 보자는 예기가 더 신뢰가 있기 때문에 대화의 차이일 수는
있지만 같은 예기인 것으로는 보입니다. 제가 봐도 B 병원에서 진료를
보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진단은 같아보이고
하지정맥류초기 혹은 시작단계라는 말씀이신거같은데요.
치료의견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저명하게 있으면 수술이 답이겠지만 지금은 초기고 애매한 상황이니까요
어떤 분말씀을 들어야할지는 저도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