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공산주의는 마르크스-엥겔스의 자본론에 근거하여 레닌이 러시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일으킨 혁명으로 1차 챠르(Czar)체제를 붕괴시키고 2차 볼셰비키 혁명을 일으켜 소비에트사회주의연맹공화국(USSR)을 수립함으로써 이념적 대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대비해 미국과 서방세력을 중심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수립되어 이념대립을 해왔습니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소련의 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쵸프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로 소련이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소련도 자본주의가 받아들여지고 중국은 사회주의적 실용주의를 추구하고 베트남도 도이모이정책으로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이념보다 실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즉 과거의 공산당은 이념과 혁명을 강조한 반면 현대의 공산당은 국가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