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상 직후에만 나타나고 활동 후 사라지는 우측 옆구리 통증은 몇 가지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현재 양상만 보면 급성 장기질환보다는 근골격계 또는 위장관 관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흔합니다.
첫째, 가장 흔한 원인은 늑간근 또는 흉곽 주변 근육의 근골격성 통증입니다. 밤 동안 같은 자세로 누워 있으면 늑간근이나 흉곽 주변 근막이 경직되면서 기상 직후 옆구리 쓰림이나 찌르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움직이면서 혈류가 증가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 흔하며 특별한 치료 없이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위식도 역류 질환과 연관된 통증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산 역류가 밤 사이 지속되면 상복부나 우측 늑골 아래 부위에 쓰림 형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을 마시거나 활동하면서 위 내용물이 내려가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형적으로는 명치 부위 통증이 더 흔합니다.
셋째, 간이나 담낭 질환 가능성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담석이나 담낭염 초기에는 우측 갈비뼈 아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 식후 악화, 지속적 통증, 메스꺼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하루 종일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과거 우측 늑막 비후가 있었다면 흉막 유착에 의한 통증도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호흡 시 통증이나 지속적인 불편감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증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증상 특징은 기상 직후 발생, 움직이거나 운동하면 사라짐, 낮 동안 증상 없는 모습으로 이 패턴은 근육 또는 자세 관련 통증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치료 및 관리로는 수면 자세 교정(옆으로만 오래 눕지 않기), 기상 직후 가벼운 스트레칭, 옆구리와 흉곽 근육 스트레칭, 침대 매트리스 상태 점검, 역류성 식도염 약을 취침 전 복용하는 방법 검토 해보시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에는 복부 초음파와 간담도 검사를 권합니다.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