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90세)께서 최근 틀니를 새로 했는데 상악틀니(치아가 없어서 완전 틀니)의 앞니쪽 잇몸이 음식 먹을때 계속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앞니 부분의 잇몸뼈가 많이 줄어들어 잇몸살만 남았는데 이부분이 접히고 닿아서 아픈거라고 합니다. 이부분에 닿는 틀니 부분을 잇몸 통증이 없을 정도로 깍아내면 틀니가 압착이 안되어 떨어질 수 있어서 너덜거리는 잇몸살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심장 스탠트가 있어서 항혈전제(플라비톨정)를 복용 중인데 앞니 전체의 잇몸살을 제거할 때 출혈 심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잇몸살을 제거하지 않고 틀니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상악틀니가 떨어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잇몸 닿는 부분을 더 깍아내거나 잇몸살 부분을 더 고려해서 새로 제작해서 해결할 수는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