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LTC)이 비트코인(BTC)의 느린 TPS를 극복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문을 연 획기적인 아이디어로서,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긴 블록 생성 시간의 한계를 갖고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라이트코인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의 TPS 한계를 극복한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라이트코인의 TPS속도 극복방법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라이트코인의 탄생 목적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리(Charlie Lee)가 만든 코인으로 비트코인의 트랙젝션 속도가 느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입니다.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차이점
발행량 : 라이트코인(8,400만개)은 비트코인(2,100만개)보다 발행량의 4배 더 많습니다.
채굴방식 : 비트코인은 복잡한 SHA-256 해시 알고리즘을 채택하였으며, 라이트코인은스크립트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일반 PC에서도 쉽게 채굴이 가능합니다.
채굴량 차이 :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모두 4년마다 반감기가 있으며 비트코인은 2017년 이후 12.5BTC를 채굴할 수 있으며 라이트코인은 현재 25LTC를 채굴하고 있습니다.
블록 생성 시간 : 비트코인은 10분마다 생성되며, 라이트코인은 2.5분 마다 블록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초당 거래수 : 비트코인은 초당 평균 7회가 가능하지만 라이트코인은 약 56회가 가능합니다.
<라이트코인의 TPS 속도 극복방법>
블록용량의 차이
비트코인의 블록 사이즈는 약 0.9MByte 이고 라이트코인의 블록사이즈는 약 20MByte로 한번의 트랜젝션으로 약 2배 이상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비트코인 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
라이트 코인은 라이트닝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여 내부적으로(오프체인) 당사자들끼리 선 합의(거래) 이후 일정양의 거래내역이 작성되면 외부 네트워크(온체인)에 연결하여 최종 이상유무를 거처 블록을 생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액 거래에 대한 내역을 모아서 한번에 검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거래별로 일일이 트랜젝션을 발생하여 방식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이런 이점을 이용하여 비트코인도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