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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에서 세포질로 방출될 경우에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핵에서부터 만들어진 물질을 세포질로 보내기 위해 핵공을 통과할 때는 GTP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알고있는데 왜 핵으로 유입될 때는 사용하지 않고 방출될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핵과 세포질 사이의 단백질·RNA 수송은 단순 확산이 아니라 Ran GTP/GDP 시스템이라는 에너지 의존적인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Ran 단백질은 GTP 결합형(Ran-GTP)과 GDP 결합형(Ran-GDP) 두 가지 상태가 있는데요, 세포는 Ran의 상태를 핵 안에서는 GTP형, 세포질에서는 GDP형으로 유지합니다.

    핵으로 물질이 유입되는 경우, 운반할 단백질은 importin에 붙어 핵공을 통해 들어갑니다. 이때 핵 안에 들어오면 Ran-GTP가 importin에 결하면서 importin-화물 복합체가 분해됩니다. 즉, Ran-GTP가 결합하면서 화물을 방출하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며 이후 importin-Ran-GTP 복합체는 세포질로 나가고, 세포질에서 RanGAP이 GTP를 가수분해 하며 importin이 재활용됩니다. 여기서는 핵으로 들어가는 과정 자체에서 GTP 가수분해가 필요하지 않고, Ran-GTP의 결합만으로 방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핵에서 물질이 방출되는 경우, 세포질에서 RanGAP이 Ran-GTP로부터 Ran-GDP로 가수분해되는 과정에서 복합체가 해체되며 화물이 방출됩니다. 즉 여기서는 세포질에서 Ran-GTP의 가수분해가 반드시 있어야만 화물이 풀려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핵과 세포질 사이의 물질 이동은 Ran 단백질과 GTP의 농도 구배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됩니다.

    GTP 에너지는 핵에서 세포질로 물질을 내보낼 때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실 핵으로 물질을 들여보내는 과정에서도 간접적으로 사용됩니다. 다만 그 역할과 기작이 다르죠.

    핵 내부에는 Ran-GTP가 풍부하고, 세포질에는 Ran-GDP가 풍부합니다. 핵에서 세포질로 물질을 내보내는 과정은 엑스포틴이라는 수송 단백질이 Ran-GTP와 결합할 때만 화물과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이 복합체가 세포질로 이동하면, Ran-GTP가 GTP 에너지를 소모하여 Ran-GDP로 가수분해되고, 이로 인해 복합체가 해체되면서 화물이 방출됩니다.

    반면, 세포질에서 핵으로 물질을 들여보내는 과정은 임포틴이라는 수송 단백질이 화물과 결합한 채로 핵으로 들어갑니다. 핵 안에서 높은 농도의 Ran-GTP가 임포틴에 결합하면 화물이 떨어져 나가는데, 이 과정 자체는 GTP 가수분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이후 임포틴은 Ran-GTP와 함께 세포질로 돌아가고, 이때 Ran-GTP가 가수분해되어 임포틴을 다시 자유롭게 만듭니다.

    결국, GTP 가수분해 에너지는 핵으로 들여온 물질을 놓아주는 데 직접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임포틴을 재활용하는 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핵과 세포질 사이의 물질 이동 원리에 대해 깊이 있게 궁금해하시는군요.

    저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

    =======

    1.질문의 요지:

    • 핵공을 통해 핵에서 세포질로 물질이 방출될 때만 GTP 에너지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2.답변:

    • 가장 중요한 점:

      핵공을 통한 물질 이동은 '비대칭적인 GTP 농도 기울기'를 이용하며, 이 기울기는 물질의 방출 방향으로만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만듭니다.

    3.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

    • 이유:

      핵과 세포질 사이의 물질 이동'RAN'이라는 작은 GTP 결합 단백질 농도 기울기에 의해 조절됩니다.

      핵 내부에는 RAN-GTP가 풍부하고, 세포질에는 RAN-GDP가 풍부합니다.

      농도 차이(기울기)가 물질을 핵 안팎으로 이동시키는 '방향성'을 결정합니다.

    4.(참고)실제 사례/대응방안 등:

    ① 핵으로의 유입:

    • 세포질에 있는 핵 유입 단백질(importin)은 화물(cargo)과 결합하여 핵공을 통해 핵 안으로 이동합니다.

    • 핵 안에는 RAN-GTP가 풍부하므로, RAN-GTP가 importin에 결합하여 화물을 방출시키고 importin을 핵 밖으로 내보냅니다. 이 과정은 수동적이며,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소모하지 않습니다.

    ② 핵에서 세포질로의 방출:

    • 핵 안에 있는 핵 방출 단백질(exportin)은 화물과 RAN-GTP에 모두 결합하여 핵공을 통해 세포질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RAN-GTP가 결합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 세포질로 나온 후, RAN-GTP가 RAN-GDP로 가수분해되면서 화물과 exportin이 분리됩니다.

    ③ 왜 방출 시에만 에너지를 사용하는가?:

    • 핵공을 통한 물질의 이동은 '왕복 열차'와 비슷합니다.

      핵 유입은 '승객(화물)'이 타면 저절로 출발하는 '경사면'과 같아서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반면, 핵 방출은 '승객'을 태운 후 '경사면을 올라가는' 것과 같아서 RAN-GTP라는 '연료'사용추진력을 얻습니다.

    • 즉, 핵 안의 높은 RAN-GTP 농도라는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며,

      이 에너지는 화물을 '핵 밖으로' 밀어내는 방향으로만 작용하게 됩니다.

    =======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감사합니다.

  • 핵에서 세포질로 물질을 방출할 때 GTP를 사용하는 이유는 수송 과정에 방향성을 부여하고 물질을 세포질에 안정적으로 방출하기 위함입니다. 핵 안에서는 수송 단백질이 방출할 물질 및 Ran-GTP와 결합하여 복합체를 형성해야만 핵공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 복합체가 세포질로 이동한 뒤, Ran-GTP가 Ran-GDP로 가수분해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 에너지로 인해 복합체가 해체되어 최종적으로 운반된 물질이 세포질에 남게 됩니다. 이처럼 GTP 가수분해는 물질 방출을 비가역적인 과정으로 만드는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핵-세포질 수송은 Ran-GTP 농도 기울기를 이용합니다.

    핵 내에서는 RanGEF에의해서 Ran-GTP가 풍부해지기때문에

    수송단백질이 운반체와 분리되며 방출과정에 에너지가 쓰이게됩니다.

    반대로 핵으로 들어올떄는 Ran-GTP가 관여하지않고, 수송단백질이 단순히

    운반체를인식하고 결합한 뒤 농도차에따라서 이동하게되므로

    직접적인 GTP의 가수분해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