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고 몸도 저려요 무슨 증상인가요?
잘라고 누우면 잠도 안오고 온몸이 저리고 찌릿찌릿한 느낌이예요.
잠이 안와서 아침까지 눈뜨다 겨우 잠들어요
요즘 밤낮이 바꼈다지만 잠이 계속 안오네요
불면증인가요?
유감스럽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에 의한 증상인지 어떤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불면증 증상은 있으신 것 같습니다만, 몸이 저리고 찌릿한 느낌이 드는 것에 대해서는 건강 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진료 및 검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잠이 오지 않고, 온몸이 저리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증상은 불면증을 포함한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잠이 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충분히 잠을 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밤낮이 바뀌는 생활 패턴은 수면 리듬을 방해하여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불안, 신체적 불편함 등도 잠이 오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잠이 안 올 때는 다음과 같은 수면 위생을 개선하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합니다.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과 같은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활동을 피하고, 잠자기 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환경을 편안하고 조용하며 어둡게 유지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신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불면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줄여서 하지불안증이라고도 불리며,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한 감각과 초조함을 느끼며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를 일으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됩니다. 또한 철분 부족도 이 질환의 원인으로 여겨지며, 다리에 충분한 혈액 공급 부족, 말초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방광염 등의 질병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임신 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마치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불쾌한 느낌을 느끼며 다리가 당기고 쑤시며 저리고 쥐어지는 듯한 통증을 견디기 어렵게 합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밤에 가장 심해지므로 수면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하지뿐만 아니라 상지, 어깨 등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가만히 있을 때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해집니다. 움직임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세계 하지불안증후군 연구회에서 제안된 5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날 때 진단됩니다. 이 증상에는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움직임으로써 증상이 완화되는 것, 증상이 저녁이나 밤에 시작되거나 더 나빠지는 것, 다른 내과적, 행동 이상으로만 설명되지 않는 것이 포함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경증의 경우 비약물 치료가 권장되며, 이에는 발/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 등이 포함됩니다. 중증의 경우 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철분 부족이 있는 경우 철분 보충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도파민 제제는 미국 FDA에 의해 승인된 치료법 중 하나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 시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카페인 음료, 담배, 술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악화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수면 질환과 동반된 경우에는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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