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지배적인 세계 경제 대국이 되기 전인 19세기 영국은 식민 제국, 산업화, 국제 무역과 금융에서 영국 파운드의 우위 덕분에 경제를 주도했습니다. 영국 파운드는 세계의 주요 준비 통화였으며 런던 증권 거래소는 세계 최대의 주식 시장이었습니다.
영국 경제는 제조, 은행, 무역의 혁신으로 특징지어졌으며 산업 혁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막대한 산업 기반과 기술 혁신, 세계 주요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한 통제력에 힘입어 세계 경제 강국으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