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코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 속에 있는 점액은 공기 중의 먼지, 꽃가루, 박테리아 같은 이물질을 포착하여 건강을 보호합니다. 코털에 붙은 먼지와 이물질은 점액과 결합하여 코딱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를 파면 때때로 이러한 먼지나 이물질이 포함된 코딱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딱지는 코 속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받았을 때도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는 코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 메커니즘의 일부입니다. 코를 자주 파는 습관은 코 점막을 자극하고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코를 파는 행위는 코 점막에 상처를 내거나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코 속의 먼지나 이물질은 대부분 코를 통해 밖으로 나가거나 삼켜져 목으로 넘어갑니다. 이물질이 목으로 넘어가면 대개 소화 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처리되기 때문에 건강상으로 해가 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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