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주변 환경에서 아기의 말하기를 이해하고 장려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기의 언어 발달은 말하는 습관과 지속적인 모방을 통해 발전하며, 부모의 상호작용과 지원이 큰 역할을 합니다. 처음 말하는 시기는 보통 9~ 14개월 사이에 첫 말하기가 시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아기는 간단한 소리나 단어를 발음하거나 모방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소리나 단어가 부정확하거나 모호할 수 있지만, 이것은 언어 발달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단어들의 습득하게 되고 24개월이 되면 부모와 간단한 단어들을 조합하여 문장으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아이가 말이 트이는 시기는 아이들 마다 다르지만 또래 보다 6개월 이상 말이 늦게 트이거나 잘못된 발음으로 말을 더듬는 경우에는 발달지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발달 지연을 그저 말이 조금 늦는 정도라고 생각해 방치한다면 인지학습능력저하, 주의력 결핍 등 문제를 일으키며 사회성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후 12개월 부터 총알이나 웅얼거림 대신 엄마. 아빠 등 의미를 알고 말을 할 수 있는 초어가 등장 합니다. 13개월 부터는 말할 수 있는 단어가 늘어나면서 한 단어를 넘어서 두 단어를 붙여 말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말 트이는 시기는 생후 18개월 무렵 입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의견을 말로 전달할 수 있으며 행동을 지시 받았을 경우 스스로 이해하고 이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