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메이지유신 이후 청일전쟁, 노일전쟁, 만주사변과 태평양전쟁 등 일본이 일으킨 각종 전쟁에서 사망한 전몰자 246만명의 위패를 모셔놓고 이들을 나라를 지키는 호국신으로 떠 받드는 곳입니다.
일본의 보수 우파 세력은 A급 전범은 연합국이 일방적으로 규정한 것일 뿐, 일본 국내법상으로는 범죄자가 아님을 주장하며 합사, 즉 난징대학살 등 침략전쟁 과정에서 수백만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해하고 종군위안부와 징용근로자 강제동원 등의 악행을 저지른 최고 책임자들을 영웅시하고 신격화하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