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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234
쿠키23424.03.25

가족 때문에 죽고 싶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아주 오래전부터 어렸을때부터, 부모님한테 잘못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길거리에서도 맞으면서 자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제가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쌍욕을 듣는것도 일상이고, 그냥 부모님 기분 안좋을때 제가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무조건 엄마는 물건을 던지면서 화를 내고, 아빠는 때리려고 쫓아옵니다. 옛날에는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적도 있습니다. 그치만 저는 외동이고, 아직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주변에 의지할만한 곳도 없어서 신고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신고해도 오히려 저의 상황과 환경이 바뀌어서 더 위험할것 같다는 판단으로 못 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잘 대해주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정말 원수한테도 이렇게 대하지 않을만큼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저를 죽일듯이 때리고 물건 던지고 쌍욕 하고 그래서 정말 단 하루도 살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번은 머리를 잘못 맞아서 어지러워서 응급실에 간적도 있었고, 수능 당일날에는 당연히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는 아침에 다른거는 전날 미리 챙기고, 지갑만 찾고 있었는데, 지갑 미리 안넣었다고 정말 시험 당일날에도 쌍욕 하고 소리지르시는걸 들으면서 집을 떠났습니다


부모님한테 얘기드려도 자신들은 정상인데,너만 피해의식 있는거다.. 자기들은 왠만하다 이러면서 그러시고, 폭력은 당연시 여기시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진심으로 죽고 싶습니다. 죽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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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디스맨-Q847입니다.

    수능도 보셨으면 거의 성인이신데 집을 나와서 혼자 살아가보세요. 신체에 장애 없으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동학대 가정에서 최대한 빨리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훤칠한베짱이163입니다.

    정말 딱한 현실 입니다ㆍ딴곳에 간들 시원한 구석이 없으니 경제적 독립 할때 까지 살아야겠군요ㆍ취직을 하면 그때는 직장 핑계로 따로 독립해서 사세요ㆍ그래야지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겠어요ㆍ그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