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대변보다는 기침 후 배출된 객담으로 판단됩니다. 형태가 덩어리로 뭉친 점액성이고 황갈색을 띠는 점, 기침 직후 나왔다는 상황이 이에 부합합니다. 일부 검게 보이는 부분은 오래된 혈액이 섞였거나 염증성 분비물이 농축되면서 생긴 변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단순 상기도 감염보다는 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이틀 전부터 기침이 심해 수면을 방해할 정도이고 전신 상태 변화가 동반된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60대에서는 감염이 더 빠르게 진행하거나 중증으로 이행할 위험이 있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침 시 선홍색 또는 검붉은 혈액이 반복적으로 섞여 나오거나, 호흡곤란, 발열, 흉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 내과 또는 호흡기내과에서 흉부 X선 검사와 기본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폐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